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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자극이 꼭 필요한 민감기에 주목하라아이 발달이 꽃필 때
등록일 2015.09.03  
급격한 발달 이루는 6세 이전에 주목!

처음엔 스스로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언어 표현도 할 수 없던 아이가 점점 커가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특히 급격한 발달을 보이는 6세 이전에는 하루가 다르게 할 수 있는 것이많아진다. 아이마다 발달과 성향이 달라 꼭 그 시기에 맞춰 진행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발달 범주에 속해 있는 아이들은 특정한 시기에 그 활동이나 행동을 민감하게 보인다. 이렇게 발달의 중요 과정을 적절하게 해낼 수 있는 시기를 ‘민감기’라고 한다. 예를 들면 ‘엄마’라는 말을 시작하는생후 10~12개월을 언어 발달의 민감기로 볼 수 있다. 이때 빠른 것은 괜찮지만 느린 경우 다른발달도 늦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민감기 적정 자극, 안정적인 발달 위해 필요

민감기의 적정 자극은 그 시기에 필요한 것을 받아들이면서 다음단계로 좀 더 쉽게 넘어갈 수 있게 한다. 목동아동발달센터 한춘근 소장은 “어떤 아이가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스케치북만 있고색연필이 없다면 색연필을 주는 게 당연한 것입니다. 만일 지우개나 풀을 주면 아이의 발달은 물론 긍정적 사고를 방해합니다. 민감기의 적절한 자극은 발달에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키고 부족한요소를 메워 아이의 긍정적 발달을 돕습니다”라고 설명한다.한춘근 소장은 민감기를 놓치면 아이의 발달이 조금씩 늦어질 수있다고 우려한다. 중요 단계 발달을 건너뛰거나 제대로 이루지 못한 경우 이후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서도 그 부족함을 메우기위해 특정한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엄마 젖을 충분히 빨지 못한 경우 청소년기에 담배를 피울 수 있고,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 성인이 되어 애인에 대한 집착으로 바뀌어 나타날 수 있다. “아이 발달에서는 전 단계를 이룬 다음 후속 단계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시기를 놓친 다음 이후에자극을 주면 시간이 좀 더 걸리면서 받아들이는 아이도 힘들어할수 있어요. 따라서 내 아이의 민감기를 이해하고 적절한 자극으로이끌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0~6세 발달 항목별 민감기

운동  생후 36개월 전후 태어나서 6세까지 가장 많이 변화하는 것이 운동성이다. 잡고 일어서고 균형 잡고 뛰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시기까지는 출생 후 3년이란 시간이 걸린다. 스스로 균형을 잡고 움직일 때 운동성이 가장 민감하므로 생후 36개월 전후는 운동성이 급격한 발달을 이루는 민감기이다.

 

 생후 18개월 전후 손의 움직임은 서투른 동작에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일어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그 움직임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생후 18개월전후부터 손을 움직이는 놀이 등을 통해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언어 생후 10~12개월, 생후 24~48개월 생후 10~12개월에초어가 나타나면서 생후 18~24개월에 문장을 구성한다. 6세까지 폭발적으로 언어가 성장하기 때문에 문장을 결합하는 생후 24~48개월을 언어 발달의 민감기라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어휘의 수가 수십 배씩 증가한다. 사진 보고 이야기하기, 상황재현하기, 그림책 읽기 등 부모를 통한 언어 자극이 중요하다.

사회성 생후 36~48개월 사회성 발달은 언어적 의사소통과 본인 위주의 생각에서 타인을 생각할 수 있는 시야가 생길 때 가능하다. 생후 36~48개월에 사회성 발달이 주로 일어난다. 이 시기엔 타인과 먹을 것을 나누거나 가벼운 심부름을 시켜서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

예절 생후 36~60개월 타인을 의식하며 인사하고 배려하는시기. 사회질서 부분은 좀 더 일찍 이루어지지만 예절은 점점 커가면서 이해하는 시기에 다다른다. 물론 그 이전부터어른을 보면 인사하는 등의 예절을 습관화하도록 가르치는 것이필요하다.

질서 생후 36개월 전후 질서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기로 다양한 공공장소를 이용하며 질서에 대해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면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그 이전에도 교육을 통해위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시킬 수 있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는 생후 36개월 전후다.

 

오감  생후 12~24개월 이 시기 전후로도 발달을 이루지만걷기 시작하면서 호기심이 증폭되며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활동을 통해 감각 발달을 이룬다. 식재료의냄새를 맡거나 밀가루놀이, 찰흙놀이를 하거나 블록을 쌓고 무너뜨리는 등의 활동이 오감을 자극한다.

 

듣기   태아~생후 6개월 청각은 태아 시기에 완성되므로 태교를 통해 자극을 준다. 영아도 다양한 음악과 소리, 엄마의 목소리 등을 구분하기 때문에 생후 6개월 미만까지는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면 청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이의 특성에 따라 시기는 다를 수 있어

민감기는 아이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빠른 아이도 있고느린 아이도 있기 때문에 내 아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를 잘 관찰하고 양육하다 보면 누구나 ‘민감기’를 짐작할 수 있다. 아이의 발달 상황을 보고 아이가 특별한 것에 관심을가지거나 새로운 말이 나타나거나 행동의 반경이 커진다면 거기에 맞는 놀이와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이때가 바로 내 아이의 ‘민감기’일 확률이 높다. 만약 또래와 비교해봤을 때 현저히 늦은 행동이 3~6개월 이상 전혀 나아지지 않으면 발달 검사가 필요한 시점이다. 6세 이전의 아이에게 3~6개월의 시간은 하나라도 새로운활동과 행동, 언어가 나타나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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