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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허락받으려는 태도, 혹시 의존증?별걸 다 물어보는 아이
등록일 2015.09.03  
해도 돼요? 호기심이면 좋았을 아이의 ‘의존적 물음’

뭐든지 물어보고 확인을 받아야 마음이 놓이는 아이, 엄마의 대답이 떨어진 뒤에야 비로소 행동한다. 엄마의 대답이 늦기라도 하면 왜 내 얘기를 빨리 들어주지 않느냐며 성질내기도 한다. 불량 식품을 먹는 것에 대해 허락받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만 아이가 독립적으로 행동할수 있는 나이인데도 알아서 해야 할 것까지 물어보는 경우는 과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똥 누고 와도 되는지, 손을 닦아도 되는지 같은 물어보나 마나 한 것들이 그렇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신의 어떤 행동이 아이를 의존적으로 만들었는지 자책하게 된다.

언제부터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할까?

엄마는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독립적으로 알아서 잘하길 바란다. 하지만 옷을 입을 때, 신발을 신을 때, 간식을 먹거나 먹고 싶을 때, 놀이하다가 아주 사소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본다면? 도대체 언제까지 대신 결정해주고 허락해줘야 하는 걸까? 어느 정도 인지가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이는순차적으로 독립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뜨거운 것을 만져서는 안 된다는 것은 두 돌이면 말하지 않아도 잘 지키고, 엄마 지갑을 뒤지면 안 된다는 사실은 만 3세 정도면 알게된다. 해서는 안 되는 것과 해야 할 것의 구분을 잘 못하는 아이라면 혼자서 결정을 못해서가 아니라 아이한테 혹시 어려운 일은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가 너무 사소한 것까지 묻고 허락을받으려 해서 엄마가 많이 힘들다면 아이와 함께 전문의의 상담을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check  이럴 땐 치료가 필요해요!

*해야 할 일을 제시간에 못 끝내고 다른 일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빈번할 때.

*또래와 비교했을 때 제 나이에 맞게 해야 할 일들을 아직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예를 들어 양치질, 가위질 등 소근육이 약해서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면 뇌신경계 통합 발달이 조금 늦은 경우로 보고 감각통합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보육교사가 치료를 권할 때.

*혼자 하는 일이 거의 없고, 엄마가 없으면 불안해서 어쩔 줄 모를 때.

 

불안과 두려움,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case1  실수할까 봐 두려워요! 조금만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면 엄마를 불러 해달라고 하는 아이가 있다. 자기가 직접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별로 만족스러운결과물이 나오지 않지만, 어른인 엄마가 해주면 금세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몇 번 해보려 하지도 않고 엄마를 시킨다. 아이는 엄마가 한 것보다 내가 한 게 못하다는 생각과 틀릴까봐 불안해하는 마음이 있다.

 case2  내 선택이 아니에요! 엄마가 책임져주세요! 결과에대해 자신감이 없고 작은 실수라도 ‘내 잘못’으로 책임지기 싫으면 자기 결정을 회피한다. 잘 안 되더라도 엄마가 결정했으니 나는 책임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마음이편한 것이다. 어린아이는 잘못된 것을 고쳐 다시 시도해볼 만큼 성숙하지 않아서 틀리고 실패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엄마에게 물어보는 행동은 엄마가 책임져달라는 말과 같다.  

case3  엄마 말을 잘 들어야 실수하지 않아요! 옛날부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엄마 말을 잘 들으면 착한 아이”라고 말해왔다. 아이가 잘못해서 넘어지기만 해도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는데 듣질 않아서 그런다”고 혼낸다.은연중에 하는 부모의 이런 말은 아이에게 ‘엄마 말은 무조건 옳고, 내가 선택한 것은 잘못’이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자신의실수가 모두 엄마 말을 안 들어서 그렇게 됐다고 느낀다면 당연히 아이는 실수하지 않으려 사소한 것까지 물어보게 될 것이다.

의존적인 아이를 둔 부모라면

지나친 참견은 NO! 아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 아이가놀이를 어려워하거나 못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부모가 나서서이끌지 않는다. 부모가 나서면 당장은 문제가 빨리 해결돼 좋을지몰라도 아이는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기 쉽다.  

실수해도 비웃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가 주눅 들지 않고 마음을 추슬러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독이고, 잘못된 부분은 찬찬히 알려준다. 의욕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한 번시도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실패’와 ‘후회’를 강조하지 않는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아이가 안 좋은 경험을 다시 상기하지 않도록 실패와 후회를 강조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조금 느리더라도 잘못된 길은 없다고 격려한다.  

어떤 선택을 해도 “괜찮다” “잘했다”고 말한다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고 해도 괜찮은 것임을 알려준다. 아이의 선택에 부모가 믿음을 주고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아이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 힘을 얻게 된다. 아이에게 늘 “스스로 잘 결정하는 아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주자.

스스로 결정 능력, 독립심을 키우는 활동

혼자서도 잘했을 땐 ‘칭찬 스티커’ 적당한 보상은 도움이 된다.

심부름하기 동생 기저귀를 가져오게 하는 것부터 빨래를 널거나개는 것, 분유를 타는 고난도 심부름까지. 쉬운 것부터 순차적으로 시키다가 조금 어려운 과제에도 도전해볼 수 있게 한다.

숨바꼭질 놀이 자연스럽게 놀면서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떨쳐낼 수 있다.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하기에 좋은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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