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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육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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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4.0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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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아이의 뇌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지능은 타고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 많은 두뇌 연구 결과, 생후 초기에 겪은 경험이 이후의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아이가 태어날 때 신체 주요 장기는 거의 완성된 상태이지만 뇌는 미완성 상태로 태어난다. 그리고 생후 초기 몇 년 사이에 뇌로 정보가 유입되고 처리되는 구조와 과정이 대부분 확립된다. 생후 초기에는 실제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연결망이 만들어지고 그후 자주 쓰는 연결망은 계속 남아 있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더욱 강화된다. 반대로 사용하지 않는 연결망은 사라진다. 이것은 생후 2년 사이에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행동과 생각, 기억, 감정의 기초가 형성되고 그에 따라 미래의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떤 연결망이 형성되고, 어떤 연결망이 남겨질지는 생후 초기의 경험으로 강화되고, 또 초기에 형성된 뇌 구조는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만 3세 이전의 육아와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양육자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바뀐다 일관되고 따뜻한 육아는 두뇌 발달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3세 미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책이나 홈스쿨링 교사가 아니다. 지금은 상관없는 것처럼 보여도 일관되고 따뜻한 보살핌이 우선인 것. 아이를 보살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이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겪는지 등 기본적인 것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학교에 갈 준비가 되었다는 건 배울 내용을 선행학습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서너 살 때 글자를 익히거나 배울 준비를 마친 상태를 뜻한다. 이러한 뇌의 발달은 좋은 장난감을 많이 사주고, 좋은 유치원에 보내는 것보다 아이가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엄마가 잠들기 전에 얼마나 자주 이야기를 해주고 책을 읽어주는지, 휴대전화나 TV 시청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의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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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막 읽어주면 아이가 성장한다
2014. 04. 06두뇌육아 2
2014. 04. 06
